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병원진료를 받고, 백신 미접종자는 무료접종대상자(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외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청소년, 성인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 강화를 요청했으며, 집단 내 인플루엔자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영유아 및 학생은 인플루엔자 발생 시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해 생활하도록 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을 것, 기침할 때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할 것,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