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 맛디아지파는 16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신천지 맛디아지파 말씀대축제’를 개최했다.

‘신천지 맛디아지파 말씀대축제’에 약 500여 명의 대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천지 맛디아지파의 장방식 강사가 나와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말을 이어갔다.

장방식 강사는 ‘사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질문하며 “사람들은 자녀를 부모들이 만들었다고 말하지만 정작 부모들은 태어나는 아이의 아들·딸을 정할 수 없다”며 “이를 볼 때 사람을 지으신 이는 따로 있다는 것으로 그럼 사람을 지으신 이는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성경의 창세기 2장 7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고 나와 있다. 이것은 정자와 난자가 하나가 되어 형체가 없던 것이 흙에서 난 음식물을 먹음으로 모양이 생기고 자라게 돼 흙으로 지었다는 것”이라며 “어떤 빵을 만들 때 빵을 만드는 것은 빵틀이 아니라 제빵사가 만들 듯이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사람을 지으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방식 강사는 “자녀가 부모의 모습을 닮듯이 천국과 영생을 소망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씨인 말씀으로 나야 하나님을 닮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씨는 사람의 마음에 뿌리는 것이다. 바로 천국의 비밀은 하나님의 씨로 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천지는 하늘의 가르침으로 성경을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신앙하고 있다”며 “이제는 어떤 말이 옳고 그른지 판단해서 옳은 말씀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천주교의 한 신부는 “강사님의 말씀을 듣고 신천지 사람들이 하늘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어느 한 쪽만의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말을 듣고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 맛디아지파 관계자는 “말씀대축제에 참석해주신 대전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성경을 배우고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이 지금 기독교의 현실”이라며 “말씀대축제는 매달 계속 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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