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8년도 상반기 종합감사를 받은 학교와 지역교육청 및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올해 상반기 종합감사를 수감한 147개 기관의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 방향과 처분의 적정성, 감사기간, 수감자료 양식과 관련없는 자료제출, 업무수행 기여도, 감사공무원의 친절도와 전문성 등 8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하였고, 대상자의 85%인 총762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 ‘감사공무원의 공정성과 친절도’, ‘수감자료의 적절성’, ‘업무수행 기여도’와 ‘감사 전문성’  등 7개 항목에서 수감기관의 만족도가 상승하며, 감사에 대한 긍정적 효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조사결과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앞으로 수감자료 항목축소, 시스템을 활용한 사이버감사의 강화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2019년도 감사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 유희성 감사관은“우리교육청은 존중과 배려의 감사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통적인 감사기법을 과감하게 수정하여 현장지원 감사, 학교 현장이 만족할 수 있는 예방적 차원의 감사가 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8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전국16개(제주도 평가대상 제외) 시도교육청 중 최우수등급으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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