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 스포츠외교학과 국제 동문회(추진위원장 남민우 중부대 겸임교수)가 16일 오전11시 청주시 오박사농촌인성학교에서 창립했다. 97년 설치된 스포츠외교학과(당시 학과 오노균박사)는 태권도 4단 이상의 특기생으로 80명을 선발하여 11회까지 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해외 사범을 파견함은 물론 태권도 사절단을 구성하여 세계각국을 순회하면서 민간 외교관으로 국외 선양에 크게 기여 했다.

특히 98년 스포츠외교과를 중심으로 개최한 세계청소년태권도문화관광축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 격려할 정도로 태권도 종주국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 축제는 국가급 대표 축제로 성장하여 2001년 한국 방문의해에는 정부 8대 축제로 30여개국에서 3천여명의 외국 임원,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충청권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 했다.

또한 남북 태권도 교류를 추진하는 등 남다른 열량을 발휘하여 2001 정부 단체표창(외교통상부장관)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외교학과 출신 대표적 해외 사범으로는 미국 윤민수, 캐나다 박정진, 캄보디아 이기홍, 캘리포니아 신진용, 조지아, 김승호, 김진규, 최동호, 노스케롤나니아 김대우, 멕시코 김국환, 중국 정종원등 다수가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 하고 있다.

오늘 모임에서는 임원 선출과 함께 ▲세계태권도문화축제 계승, ▲동문 모국 방문의해 추진, ▲해외동문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지원, ▲지속적 해외 태권도 사범 파견, ▲IASC사무소 설치 및 기금 확보 등을 의결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