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6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에서 주민배심원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검토를 위한 주민배심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선7기 공약의 확정과정에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자 공약의 직접 수혜자인 군민 중심 배심원단을 꾸렸다. 

공약의 실천계획수립과정에서 수립과 집행의 불일치 해소와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한 개선안 제시 등 정책의 수립과정부터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군민의 직접참여 확대를 실천하고 있다.  

주민배심원단의 선정과정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지난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19세 이상 부여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ARS와 전화면접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고, 나이·성별·지역을 고려한 인구비례에 맞춰 무작위 추출로 주민배심원단 총 4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2차 회의(11.30), 3차 회의(12.14)를 통해 수립한 5대 분야 81건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공약의 적절성, 이행가능성,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 검토해 공약사업을 확정해 군민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주민배심원단에서 논의한 공약은 12월중 군의회와 소통하고 공약을 확정해 민선7기 부여군정에 가속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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