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15일 아산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 방지를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회원,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경찰 및 교육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아산 온천동 번화가 일대에서 청소년들에게 흡연·음주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알리는 유인물을 배부하며 가두행진을 펼쳤다.

이와 함께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와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업소, 노래방·PC방·찜질방 등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에 대해서는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해 줄 것을 안내했다.

또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미 부착 업소에 대해서는 계도와 함께 스티커 부착 활동도 전개했다.

송경천 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일탈 행위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점검과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도내 18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구성돼 유해환경 감시 활동을 광역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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