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14일(수)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1층)에서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알린다. 총 133명으로 구성된 이번 조직위원회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박원순 시장은 대회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2021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료 시까지 조직위를 이끈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4일부터 7일간 잠실주경기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총 47개 종목에 3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15일부터 5일 간 잠실주경기장 등 32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총 26개 종목에 8,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린다.

 서울시는 사회 각계각층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양 대회 통합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국회의원, 군·경, 언론·방송, 경제·금융·문화예술, 체육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총 133명으로 구성됐다.

 박원순 시장은 양 체육단체(서울시체육회·서울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부터 대회기를 받음으로써 100회 대회 본격 준비를 선포하고, 조직위원회 대표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또 조직위원들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점등 퍼포먼스를 함께 한다. 각 테이블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면 무대 중앙에 마련된 대회 엠블럼 조형물에 불이 켜진다.

 이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2018 서울 바이오 의료 국제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통해 개막을 알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중심지, 서울’이란 주제로 오비메드, 퓨처엑스,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등 국내·외 바이오 저명인사 등 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동북아 최고의 바이오 벤처 도시에 도전하는 서울의 미래전략과 바이오 창업성공을 위한 기술혁신,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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