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차 EDI 정책토론회가 ‘충청북도 장애인 고용정책 및 노동시장 분석’을 주제로 12일(월) 오후 2시 충북연구원에서 바른미래당 김수민의원,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정주)과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충북의 장애인 고용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청주대학교 나동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충북연구원 함창모 연구위원과 최은희 연구위원, 고용개발원 김용탁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로 진행됐으며,

 이후 극동대학교 이종남 교수, 충북장애인부모회 최난나 회장, 충청북도 사회복지정책 황명구 보좌관, 춤추는 북카페 보호작업장 곽희철 원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충북연구원 함창모 연구위원과 최은희 연구위원은 ‘충북지역 장애인 노동시장 분석’주제발표를 통해 대해 충북의 장애인의 노동시장 현황과 특성 대해 진단하고, 장애인 일자리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지원기관 확대 배치를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고용개발원 김용탁 연구위원은 ‘충청북도 장애인 경제활동 특성과 고용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국 시․도 대비 충북의 장애인 경제활동의 현황을 진단하였고, 장애인 경제활동 관련 FGI분석을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정책에 대한 정책적 관심 확대와 장애인고용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한편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장애인 노동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보다 많은 장애인이 더불어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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