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초, 중, 고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가족놀이 캠프 ‘가자 애(愛’)들아’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중 4개(진천군청소년수련원, 충청북도자연학습원, 청소년수련마을보람원, 꽃동네사랑의연수원)의 청소년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전 과정을 기획· 개발하고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가족과 자연이 하나 되는 교감 놀이 △자연의 순환 재료를 활용한 탐색 체험 △청정한 자연의 정취를 오감으로 만끽하기 등으로 꾸며져 가족애를 확인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상시에 각자 학업과 일로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었는데 모처럼 자연 속에서 힐링 하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과 청소년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소통할 수 있고 건강한 삶의 방향성을 알아 가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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