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계룡시(시장 이기원)에서는 면·동지역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야간 승차 편리를 위해 2012년 시범설치 후 버스승강장 태양광 조명등 설치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주변 시내버스승강장 8개소에 시범설치 하였고, 금년 하반기에는 추가로 2천만 원 투입해 1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평소 시 외곽 농촌지역 시민과 학생들이 야간에 버스를 이용할 때마다 버스승강장이 어두워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태양광 조명등을 고안했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태양광 집열판과 충전기를 통해 낮 시간 동안 태양광을 축적한 뒤 일몰 후 불을 밝히는 녹색에너지 사업으로 빛을 전기에너지로 저장하여 야간 LED 램프를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하루에 10시간 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승강장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저탄소·친환경 시스템 정착을 통한 에코도시 구현, 야간 범죄예방,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실제 설치 운영결과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에서는 2013년 상반기에도 1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조명이 없는 농촌 지역 승강장에 태양광 LED 램프를 설치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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