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서장 김상문)는 11월 12일 오전 0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영동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인권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강의는 영동署 외사담당 송필헌 경사가 생활문제, 자녀에 대한 고민, 부부문제, 가정폭력, 성폭력, 법률지원까지 인권증진과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강의를 진행했다.

인권 침해사례와 인권향상 방안 뿐 아니라 생활 속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와 사기, 절도 등 범죄예방 교육과 함께 범죄를 당했을 경우 대처 방안 교육도 병행했다.

이 날 교육을 받은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은 “ 나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고, 친구이며, 가족임을 오랫동안 잊고 살아온 것 같다.” 며 감사함을 표했다.

강의를 맡은 송필헌 경사는 “세상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차별의 벽은 생각보다 단단하다. 이주여성을 향한 시선이 조금 더 따뜻해 지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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