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계룡시(시장 이기원)는 18일 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서「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계룡시민과 함께 장애인의 아픔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애인 한마음잔치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계룡시지회(지회장 김종일) 주관으로 이기원 계룡시장을 비롯해 이재운 계룡시의회 의장, 장애인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들의 복지실천 의지를 보다 새롭게 했으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느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1부 행사는 엄사풍물단의 흥겨운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충청남도 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모범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5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각급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로 이어졌다

2부 장애인 한마음잔치에서는 회원노래자랑, 해군 홍보단의 밴드 공연, 풍물놀이,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자리를 함께한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한편 이기원 계룡시장은 “아직도 우리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으로 실제 장애로 인한 상처보다 주변의 냉혹한 시선에 더 상처 받고 고통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스스로 자립의지로 자긍심을 갖고 어려운 여건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계룡시민 여러분들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시고, 장애인이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큰사랑과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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