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9일 오전 10시에 본서 3층 대강당에서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소방인의 자긍심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명을 비롯하여 내빈으로 박정현 부여군수, 조길연·김기서 도의원, 부여군의회 송복섭 의장과 의원, 부여교육지원청 이종설 교육장 등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아울러 일선에서 도민안전을 위해 힘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중 소방행정발전에 공이 있는 유공자를 표창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내빈 및 참석자들과 간단한 다과회의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한마음 다짐대회를 행사 후 실시하여 고된 현장활동으로 지친 대원들의 심신을 쉬게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유현근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소방공무원이 안전해야 국민이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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