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회장 유창기) 봉사원 연차대회에 참석,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양 지사와 유창기 회장, 봉사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국제적십자운동 기본 원칙 낭독, 유공자 표창, 적십자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적십자는 언제나 ‘사람의 편’에 서서 누구나 동등하고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220만 도민 모두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봉사원 여러분의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이어 “민선7기 충남도는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위기를 극복할 선도적인 모델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복지수도 충남을 만들어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가 추진 중인 임산부 전용 창구와 ‘충남형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조성 추진,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충남형 사회보험료 지원’ 정책 등은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향한 발걸음”이라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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