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8일 유림공원에서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정수), 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이연형), 행복누리재단(이사장 김홍혜)이 공동주관하는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2010년부터 9년째 진행되어 온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까지 더해 올해 총 8천4백여만원이 소요됐다.

특히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700박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정성스레 담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였다.

또한, 골프존, 경륜경정사업본부 대전지점, ㈜한화 대전사업장 등 32개 기관 직원들도 직접 나와 김장 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김장은 이웃과 더불어 온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로, 함께 김장을 담그며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벽까지 허물 수 있는 소중한 문화”라고 말하며 함께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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