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주최하고 충청북도특수교육원(원장 성경제)이 주관하는 ‘2018년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운영 평가회’가 8일(목)~9일(금) 이틀간 청주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평가회는 전국의 장애영유아교육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해 장애영아 교육과 장애유아 통합교육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관계자, 시·도교육청 관계자,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담당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특수교육대상유아를 위한 통합유치원 운영 모델 개발’을 주제로 이소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특강 후, 정명희 인천광역시 자유유치원 원장이 ‘통합유치원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정명희 원장은 유치원 전 일과를 함께 생활하는 완전통합교육이 일반유아와 장애유아 모두에게 사회성 증진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온다고 강조했다.

이후, 특수학교 영아교육 운영 사례는 대전 원명학교가,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사례는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이, 유치원 특수(통합)학급 운영 사례는 충북 음성 금왕유치원이 각각 발표했다.

운영사례는 청각장애 유아의 언어자극을 위한 다양한 놀이, 그림동화를 통한 재미있는 유아순회교육, 함께 하는 통합교육활동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 운영사례는 전국 시·도에서 제출된 32편의 운영 사례 중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운영평가회 성과보고자료 심사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전국 장애영유아교육 운영평가회 성과보고자료 심사협의회는 도내 장학사 1명, 유치원감1명, 교사 3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어 발표된 각 사례별 내용을 가지고 특수학교 영유아교육, 통합교육 거점기관, 유치원 특수학급 운영방안에 대하여 다섯분과로 나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경제 원장은 “관련 연구와 현장의 사례로 장애영유아교육의 미래를 논의해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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