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진)은 11월 7일(수) 옥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다른 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학교 성문화 정착을 위한 ‘성 존중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보건교사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옥천관내 중학생 40여명과 함께 스쿨미투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열린 ‘터! 놓고 이야기합시다.’ 성 존중 토론회로 학생들이 성(性)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표현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4개의 체험부스 운영을 통하여 임산부 체험, 아기돌보기 체험, 태동느끼기 체험, 월경주기 및 DNA 팔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성을 매개로 친구 간, 세대 간에 진정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혜진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학교에서 소규모 토론식 성교육 방법이 모색되어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성폭력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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