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군민과의 새로운 소통채널 확보와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7일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추풍령면에서 운영했다.

지방선거와 지역축제 등으로 한동안 미뤄졌던 이동군수실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귀담아 듣고자 다시 재개됐다.

이날 오전 박세복 군수는 대회의실에서 진행된‘주민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군 역점사업과 군정성과 등을 유연하게 설명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군정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여론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며 소통행정을 풀어갔다.

오후에는 면 소재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으며, 철저한 안전시공과 빈틈없는 사업추진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어 하신안, 상신안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동절기 난방 시설 등을 점검했으며, 지역의 유등생산 중소기업을 방문해 지역 경기 동향을 파악했다.

박 군수는 서종석 추풍령면장과 함께 군민 삶의 모습들을 직접 확인하며, 눈앞에 산재한 많은 문제들을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조금씩 풀어가기로 했다.

박세복 군수는 “이동군수실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군민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더 살기 좋은 영동군을 만드는 토대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에는 14일 매곡면, 21일 용화면, 27일 양산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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