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1월 6일 (사)대한미용사회충청북도지회 등 도내 7개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한 민간단체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민간단체는 ▲(사)대한미용사회충청북도지회(회장:오수희), ▲(사)한국외식업중앙회충청북도지회(회장:김태곤),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임진숙),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서명희), ▲충청북도재향군인회(회장:김정식), ▲충북지구청년회의소(회장:최용준), ▲특수임무유공자회충북도지부(지부장:이재영) 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 홍보 활동과 더불어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충청북도는 지난달 9월 27일 충청북도기독교연합회 및 충청북도새마을회 등 도내 4대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0월 24일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6-D지구 등 5개 민간단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 업무협약 체결 후 민간단체들의 일손봉사 참여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청북도새마을회(회장:이화련)는 협약 체결 이후 9~10월까지 5차례나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를 방문해 대추·고추·고구마 등의 수확에 일손을 지원하는 등 일손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는 나눔·배려·봉사 정신의 확산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크게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사업으로, 충청북도와 민간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가 더 크게 도약하여 인력난 걱정 없는 충북 실현을 위해 이바지하길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참여자를 투입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도의 특수시책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에 4,673개 농가·기업에 9만 7천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지난 10. 31일 현재 2,357개 농가·기업에 87,784명이 참여했다.

일할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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