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17차 구족계 수계 산림 법회가 11월 5일 오전 11시 불이성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개최됐다.

구족계 수계식은 오전 10시 삼귀의례 반야심경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 인사말씀 내빈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계자들은 진상 조교의 율의 강의를 들었다. 점심 공양 후에는 수계식이 종사이운 경청불보살 반야심경 삼사칠증 소개 전계의식 호계첩 낭독 기념촬영 사홍서원 순으로 회향했다.

이번 수계식에는 71명이 참례하여 비구 53명 비구니 18명이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번 제17차 구족계 수계 산림은 선암사에서 수계식을 받은 다음, 5년이 경과한 스님들이다.

도월수진 율사는 수계자들에게 “이계위사(以戒爲師)로 태고종승을 선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로써 스승을 삼아 태고법손으로서 자각각타 각행 원만한 삼장을 봉체하고, 태고종조의 종풍을 선양하여 견성성불 전법도생의 태고종지 선양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태고종 홍보국장 법승스님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