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꽃동네학교는 11월 2일(금) 평창군에 위치한 ‘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주관하는 2018년 청소년성장지원사업으로 “찾아가는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전국 특수학교 최초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평창에 위치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은 청소년성장지원사업으로 청소년 및 가족 단체의 응집력과 친화력을 강화하여 보다 안정적인 가정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성장과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무상지원 사업이다.

꽃동네학교에서 ‘명랑운동회’ 활동으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의 큰 꿈 굴리기, 바람잡는 특공대, 큰 공굴리기, 대형 바톤릴레이, 오리발 릴레이’ 등 심신의 조화로운 단련으로 장애극복의지를 함양하고, 서로 협동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마음껏 달리고 걸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신의 건강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고 강인한 체력과 극기심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명랑운동회’에 참여한 꽃동네학교 학생들은 학교 친구들과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새로 전학 온 학생과도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꽃동네학교 김창희 교장은 ‘장애 학생 특성 상 참여 기회가 적은 우리 학생들에게 체육, 문화 활동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교교육 외에 문화 활동 분야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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