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열정을 확인한 제23회 영동군생활체육대회가 지난 3일 영동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영동군체육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탁구,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족구, 테니스 등 13개 종목에 1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영동군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 한마당이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영동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출전선수들은 종목별 13개의 경기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건강한 땀을 쏟았다.

각 경기장은 선수들의 열정으로 후끈 달아올랐으며,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서로 격려하고 함께하는 우정과 사랑의 스포츠를 즐겼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회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들도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를 관람하며, 힘차게 응원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며 “이날 군민들이 보여준 단합된 힘과 열정의 에너지가 지역사회로 전해져 밝은 미래를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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