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들의 문화와 예술의 고장 영동의 매력에 푹 빠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2018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한마당 행사가 영동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문화재청과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한 해 동안의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올바른 역사 이해와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 기관은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경험하고 향기 국악의 신명나는 울림을 새기기 위해 행사 개최지를 영동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되어 활동한 청소년과 지도자 등 250여명은 첫날 국악체험촌에서 개회식, 활동 보고에 이어 가야금, 장구 등 국악기 연주 체험을 했다.

이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오감만족의 특별한 체험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튿날에는 인권과 평화의 상징인 노근리평화공원을 관람하며 평화를 기원했으며, 황간면 반야사와 심천면 고당리 서당 등을 답사하며 영동군의 매력에 하나하나 알아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영동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며, 문화재 보존과 사랑하는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라며, “유서깊은 영동군의 문화재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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