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일 강원도 평창 허브나라농원에서 복지만두레 회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연찬회는 류재룡 유성구복지만두레 운영협의회장의 ‘복지만두레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교육과 체험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그동안 추진한 사업을 서로 공유하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만두레는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대전형 복지네트워크로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섬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협력공동체이다.

현재 유성구에는 진잠동을 비롯한 7개동에서 136명의 회원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밑반찬 봉사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추석명절 송편나누기 ▲삼계탕 대접하기 등 동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류재룡 운영협의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계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복지만두레 활성화를 위해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만두레 같은 지역공동체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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