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9년 경제목표를 ‘전국경제를 주도하는 일등경제 충북 실현’으로 정하고, 기존사업 확대와 새로운 시책을 발굴‧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도에는 충북경제 4% 조기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 8조원, 고용률 72%, 연간 수출액 225억불 목표를 설정했다.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 신산업과 신에너지 산업을 충북도가 먼저 선점하고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등 기업의 글로벌화 정책과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센터 구축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 인프라구축,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기술지원센터 등 ICT 융복합 신성장 산업 육성, 충북 인공지능 컨트롤타워 구축 등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함께 블록체인 지역거점 기반 구축과 드론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장 확산, 기업 정주여건 개선, 영세 중소기업 일자리 특별안정자금 지원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행복한 일자리 기업 인증사업과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미래 에너지 신산업 선점을 위해 이미 충북도가 선점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을 기반으로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이차전지 산업 육성 등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도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세계경제 악화와 국내 경기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충북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충북형 경영’ 전략을 도입할 계획이다.

‘충북형 경영’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생산성 향상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여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도모한다 것이 주된 내용이다. 충북도는 현재 도내 1,900여개의 수출기업을 앞으로 3,90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이다.

충북도는 지역산업 육성과 함께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지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기간 연장(3년⇢4년) 등 다양한 서민경제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좋지 않은 국내외 경제상황에도 충북경제가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어, 모두 기업인과 도민 여러분의 노력의 댓가’ 라며 ‘내년도에도 충북이 전국 경제를 주도하는 1등 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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