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해양수산부 내수면 스마트양식 시범단지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10월 30일)되어 기 조성된 내수면양식단지(괴산군 괴산읍 제월리) 부지 위에 2년간(’19~’20)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친환경여과시스템, 원격수질환경조절시스템, 자동먹이급이시설 등 ICT를 융․복합한 최첨단 스마트양식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IT기술을 양식분야에 접목, 최적화된 환경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위생과 질병으로부터의 안전성 확보, 대량 생산 등,

정부가 미래 내수면 전략산업으로 충북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신규창업, 귀어인들의 교육장으로도 활용하여 스마트양식장을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양식 시범단지는 40천㎡의 부지에 23천㎡규모로 조성되며 이곳에서 송어와 쏘가리양식을 통해 연간 700여톤의 어류 생산으로 100억원대의 소득과 38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 남장우 농정국장은 이번 내수면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와 인근에 기 조성된 수산식품산업단지를 연계하여 수산물의 생산과 제조가공,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시설을 갖춘 전국 최대의 물고기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열대어 전시관건립, 물고기잡기 체험시설, 짚 라인, 출렁다리 등 레저스포츠 시설 등을 갖추고, 산막이 옛길 등, 괴산의 관광단지와 연계한 생산과 가공유통, 체험시설을 갖춘 전국 최대의 물고기 테마공원으로 조성 대한민국의 내수면분야 6차 산업의 모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최근 해양수산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230억원), 내수면양식단지 및 스마트양식시범단지(170억원), 쏘가리양식연구센터(20억원), 민물고기축양장 및 생산시설(50억원), 열대어전시관 건립(35억원), 친환경양식시설(20억원), 수산물안전성검사장비확보(20억원) 등 최근 5년간 도정사항 최대규모인 600억원 수산분야 예산을 확보하여 바다없는 충북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