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소장 주점숙)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영화작가 등 2명을 대상으로 ‘교도관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은 제73주년 교정의 날(10월 28일)을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로, 영화작가 등 문화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왜곡되게 보여진 교정공무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다.
체험 1일차에는 보안과 근무 체험을, 2일차에는 의료·사회복귀 등 사무실 근무 체험을, 3일차에는 보안과 야간 근무 체험을 하여 수용자들의 취침 시간에 수용동 순찰을 돌고, 민원실에서 민원 접수를 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체험에 참여한 작가 A씨는 “교도소에서 이렇게 많은 업무를 하는지 몰랐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도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체험이 시나리오를 쓰는 데 있어서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