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0월 29일(월) 오전 10시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북카페에서 그리드를 파괴하라 직원 생각 나누기 독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그리드를 파괴하라 저자인 경기대학교 천의영 교수가 직접 참여해 전체 토론을 이끌었으며, 신규직원부터 과장에 이르기까지다양한 세대의 직원 25명이 참여해 책을 읽은 소감 및 통제와 관리의 상징인 그리드(격자)의 파괴와 공간혁신이 미치는 영향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의 출발점을 공간 혁신에서 찾으려했으며, GAFA(Google, Amazon, Facebook, Apple)를 비롯한 실리콘밸리에 있는 첨단 ICT기업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업무공간의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범덕 청주시장은 “우리 업무공간의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통제와 관리, 하향식 의사결정과정의 대명사였던 공직사회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공무원들의 업무처리방식의 변화는 곧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앞으로 직원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하여 공간혁신에 대한 의견을 받아 볼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그리드를 파괴하라’책은 2016년 출간된 책으로 출간 당시 우리나라 최초로 경영과 공간(건축)을 융합한 책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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