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보건소(소장 김혜련)가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반 구축과 쾌적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23일까지 관내 의료기관 104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신고사항 임의변경, 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사항 준수, 변질·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진열,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게시, 기타 의료법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또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출 및 오·남용을 근절하기 위해 마약류 취급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의료법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해 의료 서비스 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한 단계 높이고 일부 의원의 불친절 민원 사례에 따라 친절 서비스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청원보건소는 건전한 의료 풍토 조성을 위한 지도․관리와 교육에 중점을 두고 위법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자체 점검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규제․단속 위주의 점검이 아닌 의료기관 스스로 의료법 준수사항에 대해 적법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자체적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료서비스 수준향상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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