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은 29일(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올해 사업 마무리 노력 및 공공시설물의 시민 공유 확산 등을 주문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올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으니 지체된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을 더 발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며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 낙엽이 산적해 있으니 낙엽 수거를 비롯해 김장철 쓰레기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정감사가 끝나고 11월에는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저도 연관 의원님들을 찾아뵙고 지원 요청을 계속할 것”이라며 “시의회 정례회 및 예산안 설명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고, 특히 5분발언이나 상임위 지적사항을 잘 경청하고 분석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이달 수곡초 다목적 체육관과 교원대 도서관을 열었는데 청주시가 예산을 지원한 이유는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조건이 있었던 것”이라며 “국립청주박물관, 12월 준공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교원대 도서관, 초‧중‧고 다목적 체육관 등 이런 공간들이 함께 한다면 교육문화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으니 공공시설물이 좀 더 시민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갈 수 있도록 청주시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축제에 대한 평가는 참여인원수, 지역경제 기여도 등 판에 박힌 예견할 수 있는 분석 말고, 어떤 의미가 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무엇이고 시민들과의 공유 등 계획한 성과를 올렸느냐를 냉철하게 분석하라”며 “읍면동 축제도 지역에서 내려오는 고유한 의미를 담은 행사와 더불어 주민들이 모두 참여해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잔치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외에도 “제9회 보행자의 날 행사(2018.11.09. 오후 2시,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 관심을 가질 것”, “보조금을 받는 단체 및 기관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밀하게 점검해 볼 것”, “행사 의전 간소화 및 직원 의견 수렴”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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