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열정의 한마당큰잔치인 ‘제9회 담양청소년 드림페스티벌’이 지역 초·중학생들과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마음놓고학교가기추진협의회(회장 김갑중) 주관, 담양군(군수 최형식)과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7일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관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참가팀들 모두 뛰어난 실력과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멋진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흥겨운 대중음악과 열정적인 그룹댄스, 관현악과 난타 합주 등 청소년 예능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총 23팀이 참가해 담양여중 3학년으로 구성된 문효정 외 4명의 그룹댄스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중등부 담양중 김보선 외 25명의 드림난타팀과 초등부 담양남초 김사랑, 우수상은 중등부 담양여중 윤다인, 초등부 한재초 김민규 외 22명, 인기상은 중등부 담양중 전정환 외 4명, 초등부 담양태권도 진가영 외 11명, 특별상은 중등부 한재중 이찬우, 초등부 담양남초 문수빈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밖에 장려상에는 초등부 무정초 주정인 외 10명, 수북지역아동센터 이진헌 외 14명, 담양남초 정수민 외 9명, 담양남초 박솔비, 고서초 박혜원 외 7명, 중등부 담양여중 최수아, 한재중 이태경 외 2명, 담양여중 노혜빈 외 1명, 수북중 박지수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협의회 관계자는 “청소년의 폭발적인 호응과 활기찬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지역청소년들의 특기와 장기를 마음껏 발산할 기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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