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청장 김시록)은 외국의 영주권 등을 취득한 국외이주자가 모국에서의 군 복무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제도」를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입영희망자는 병무청 홈페이지나 가까운 지방병무청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한국어와 모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국외영주권 입영희망자를 위해 훈련소에서 일주일 간 ‘해외영주권자 초기 적응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입영희망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병역판정검사일자 및 입영시기를 선택할 수 있고, 군 복무 중 군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주권 유지를 위한 국외여행을 보장하고 있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충북도 내에서 이 제도를 통하여 병역이행한 수범사례는 2014년 5명, 2015년 13명, 2016년 12명, 2017년 7명에 이어 2018년 10월 현재 7명이며, 앞으로도 제도 홍보에 적극 힘써 재외국민의 자진 병역이행을 통한 애국심 고취 및 바람직한 병역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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