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10월 22일과 23일 사회복지사 소진(消盡) 예방 힐링 워크숍을 여수와 순천시 일원에서 진행하였다.

영동군 민·관 사회복지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영동군의 지원 하에 영동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병진)에서 주관하였다.

첫날에는 웃음치료 특강과 함께, 유람선 관광, 여수국가산업단지 야경투어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둘째 날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산책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 되었다.

사회복지사들의 정신노동에 따른 소진 현상을 조금이나마 예방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누적된 피로와 긴장을 풀 수 있었고,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군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야 했던 사회복지사들이, 정작 짊어진 짐에 대한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본인에 대해서는 살필 여력이 없던 것을 평소 안타깝게 여겨, 이렇게 힐링 워크숍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를 이끌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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