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세종시(시장 유한식)가 운영 중인 시민정보화교육에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16일 “지난 8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시민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한글·엑셀·인터넷·파워포인트 등 9개 강좌에서 21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며 “교육생 만족도 조사에서 수강자 92% 이상이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교육 수료자 38명이 지난달 22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실시한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해 스프레드시트 17명, 프레젠테이션 19명 등 총 3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조치원읍에 사는 40대 주부 김 모 씨는 “처음엔 마우스 잡기도 낯설고 컴퓨터 자판을 치기도 어려웠는데 이젠 자격증까지 취득해 아들에게 보여주며 자랑할 수 있어 무척 뿌듯했다”며 “앞으로 여러 자격증을 취득, 취업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허윤무 정보화기획담당은 “향후 디카 앨범만들기, 모바일 활용, 자격증 취득반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개설해 시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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