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신춘옥)는 지난 26일, 매곡면 노천중리경로회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 봉사프로그램인 '삶의 色을 입히다'(이후 ‘삶色프로그램’)를 매곡면 실시하였다. 

2017년에 시작한 ‘삶色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노인들을 찾아가 염색, 팩, 안마 등을 해드리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려와 공경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함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친할아버지, 친할머니처럼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했으며, 마을 노인들도 모처럼 웃음꽃을 피우며 긍정적 에너지로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신춘옥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삶色프로그램’을 지속적 실시할 예정이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청소년지원센터는 ‘삶色’프로그램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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