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올해의 와인 전문가들이 탄생했다.

군은 지난 26일 수료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8 와인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 아카데미는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10월까지 72시간 총 48강좌로 교육생 71명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 중 와인신규반 28명, 와이너리 경영마케팅반 22명의 총50명이 수료했다.

와인신규반은 와인매너와 테이스팅법, 와인제조법, 경북 영천시의 와이너리견학 등으로 와인의 기초지식을 습득했다.

와이너리경영마케팅반은 경영마케팅기법과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 세무, 고품질와인생산기술 등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월 2회, 총 72시간의 빠듯한 교육일정이었지만 교육생들은 영동와인산업 발전을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열정과 자부심으로 수업에 임했다.

이날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날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개최한 수료식에는 과정별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수강생의 소감문 발표가 이어지며 한해 동안의 결실과 감동을 재확인했다.

군 담당자는“매년 진행되는 교육이지만 지역의 자랑인 와인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며 “와인전문가 양성으로 농촌발전과 활력화를 이끌며 혁신 동력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와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작된 이 아카데미는 올해까지 64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6차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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