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18일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당진낙협 조사료포 부지에서 ‘2012년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열고 축산농가와 축산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시장 개방 확대와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 농가와 생산자 단체의 사기 진작과 정보 교류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부 좋은 가축 선발대회와 2부 한마음 대회 및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좋은 가축 선발대회는 한우와 젖소, 돼지 등 축종별 10개 부문에 걸쳐 시‧군별로 10두 씩 모두 150두가 출품돼 외모 심사를 통해 우수축을 선발하는 품평회와 고기의 육질에 따라 선발하는 고급육 경진대회로 나뉜다.

이 대회 한우 분야에서 입선한 상위 19두는 오는 30∼31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전국 한우경진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마음 대회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줄다리기 경기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는 사료‧동물약품‧장비 등 30여개 업체의 우수 축산기자재 전시와 축산물 소비홍보 시식회 등이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내 축산인들이 가축개량 및 축산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산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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