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재철)가 주최하는  “충북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26일 오전 11시 충북농업기술원 운동장에서 한우, 낙농, 양돈, 양계, 기타 가축 등 소속 축산인과 축산관련 기관, 단체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장선배 도의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단체장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축산발전유공 표창장과 감사패 전달이 이어졌다.

이시종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금년 여름 폭염으로 인해 가축이 피해를 입어 그 어느때 보다 힘든 한해였지만 슬기롭게 이겨낸 것을 격려하고 어려운 축산환경을 슬기롭게 이겨내어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민과 상생할  있는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개회식이 끝나고 축산농가간 화합과 교류를 위한 자리로 줄다리기, 사다리 달리기, 고무신 바구니 받기, 훌라후프 등 참석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가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는 축산물 시식회, 축산기자재 전시도 함께 열렸다.

또한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11명)과 축산단체협의회장의 감사패(6명) 수여가 있었다.

충북도 유호현 축산과장은 “이번 충북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축산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시책을 다양하게 발굴하여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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