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매력만점의 대사와 한번 들으면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음악들. 작지만 큰 창작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오는 20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2회에 걸쳐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복권기금을 통한 문화 나눔의 실천으로 계룡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공연은 지금까지 1200회 이상 공연했고, 15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관람한 작품으로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서는 보기 드물게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06년 열린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쟁쟁한 대형 뮤지컬들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과 작사-극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를 찾아가는 스토리는 마치 흥미로운 추리극을 보는 듯하며 모든 배우들이 총 48개의 역할, 50벌의 의상을 소화하므로 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묘미가 있다. 각 인물들이 최병호를 찾아가며 들려주는 이야기는 다채로운 무대의 변화와 어우러져 만족감 100%의 공연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본 공연의 입장료는 좌석등급 R석(20,000원), S석(15,000원), A석(10,000원)이며 8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또한, 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은 50%, 청소년, 가족(3인 이상), 단체관람(20인 이상)은 20%의 할인 혜택도 부여된다.

본 공연은 인터넷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어울림터담당(☎042)840-37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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