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 연구진, 도 및 시․군 관련부서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의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추진방향과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충북 인구구조 변화 종합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 연구용역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충북연구원 최용환 책임연구원의 ▲국내․외 인구제도 및 사례분석 ▲충북도 인구 실태 분석 ▲인구구조 변화가 충북에 미치는 영향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등에 대한 발제가 있었으며,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산업, 고용, 주거, 교통․인프라, 문화, 관광, 복지 등 분야별 대응방안과 각 시군별 특성에 부합하는 인구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충북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올 12월까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저출생, 인구감소와 저성장 시대를 대비하여 지역사회의 적응력을 키우고, 인구구조 변화가 도정의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충북 인구정책의 각 분야별 종합 대응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인구변화 위기에 체계적·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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