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5일 청사내 대회의실에서 도청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폭력예방(가정폭력‧성매매 예방) 통합교육’을 2차에 걸쳐 오전, 오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폭력도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과 함께 공직자 모두에게 가정과 직정에서 성 평등한 사회를 이룩하려는 의식과 문화를 확산시키고, 성매매를 둘러싼 잘못된 통념들을 바꾸어 성매매 없는 건전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경찰청 중앙경찰학교 김영길 교수의 ‘성매매와 가정폭력 바로 알고 예방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성매매와 가정폭력의 사례를 통해 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발생시의 대처방법, 처리절차에 대해 설명하며, 폭력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충북도는 공직자 내부 인식 전환과 폭력방지를 위하여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을, 10월에는 가정폭력‧성매매 교육을 총 8차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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