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25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한노인회계룡시지회(지회장 김정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일선 부시장, 박춘엽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18명에게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또 경로당 활성화 및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향한 1리 경로당 등 모범 경로당 5개소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들 모범경로당에게는 각 200만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어 2부 축하공연에서는 탈북 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 권설경 예술단’의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어르신들이 다함께 어울려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혈압 당뇨 검사, 건강 상담, 포토존 등 체험부스도 꾸려져 참석한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안일선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국가와 지역의 눈부신 발전은 지난날 어르신들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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