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회환경포럼과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등이 주최하는 2018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패를 받았다.

대구시는 효율적인 물 관리 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해 사전 예방적 물관리, 안전한 물 환경기반 조성, 하수처리시설 확충·정비, 하수처리 선진화, 물복지 정책 추진 등에 지난 30여년간 4조 2,267억 원을 투입하여 낙동강 하류지역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해왔다. 이런 노력이 상·하수도행정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되어 이번 표창의 선정 배경이 되었다.

이번 표창은 맑은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정,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상을 해오고 있다.

2018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는 10월 17일 ~ 19일까지 경주현대호텔과 을릉도·독도 일원에서 전국 물관련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목적 : 물분야 정부정책 방향과 국내외 신기술 및 실용화 사례 소개, 현안과제에 대한 정보교환 및 정책토론의 장 마련, 업무수행 능력제고 및 파트너쉽 형성

대구시는 하수처리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에너지절감 추진,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맑고 깨끗한 수생태계 조성, 맑고 깨끗한 물공급을 위한 정수시설의 고도화, 물복지 정책 추진,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구축, 친환경적인 수생태하천 복원, 물 재이용시설 설치 추진, 산업폐수 재이용 시범사업 성공 등 물관리 행정 발전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지난 30여년간 4조 2,267억 원 투입하여 공공폐수처리수 재이용시설 및 고도처리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으며, 신천·금호강 정비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낙동강 하류지역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행사일 오후 진행된 분야별 사례․신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에서 범어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현재 진행중인 신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추진사례를 발표하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생태하천복원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구하고자 했다.

대구시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가 2014년에 물산업 육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되어 물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낙동강 맑은 물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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