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한범덕 시장)는 16일(화) 오전 10시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곽임근 부시장을 비롯한 연구진, 시민단체,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친환경 녹색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9월 30일 환경부 주관 녹색시범도시 공모에 청주시가 선정됨에 따라 탄소배출을 최소화 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용역(2012.4.5~2012.12.20)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녹색전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녹색수도 조성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의 전환을 위한 푸른 1004프로젝트와 무심천․미호천 생태하천 조성 및 복개하천 복원 중수활용시스템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또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시 공간으로의 전환을 위해 녹색교통 활성화를 통한 대기오염 개선 및 자원의 에너지 전환’을 강조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한 녹색교육 공간조성 및 실천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 녹색교육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녹색청주협의회 및 공무원들은 보고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녹색수도추진단 녹색수도추진담당은 “이번 연구용역은 성장패턴과 경제구조의 전환을 통해 환경과 경제 양축의 시너지(Synergy) 효과를 극대화 하여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저탄소 명품녹색도시를 구축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용역이 완료되면 부서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여, 녹색 일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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