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난계국악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

행사는 영동경찰서 주관으로 영동군청, 영동교육지원청 등이 힘을 합쳐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 전달 위주의 단순한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학생들의 시각과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고통과 상처를 피부로 느끼게 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학생은 “앞으로 주변 친구들이 괴롭힘을 당한다면 지나치거나 방관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거나 적극적으로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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