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귀자)는 24일 내북면행정복지센터 야생화공원에서 ‘주성골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김응선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작은 음악회에서는 내북면주민자치센터 기타동아리의 연주를 비롯해 주성골 색소폰동호회 연주, 난타연주, 드럼 공연 등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였다.

또한 내북산외면대 소속 박영찬 상병의 성악공연과 시낭송, 아코디언·트럼펫 초청연주자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무대 주변에는 지난 3월부터 내북면주민자치위원들이 정성껏 가꿔 전시한 별, 하트, 나비, 한반도 모양의 국화꽃 작품들이 가을 정취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정상혁 군수는 “행정복지센터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진행하다보니, 오늘과 같이 주민 스스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게 돼 군수로서 음악회 내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솜씨를 더욱 갈고 닦아 개인이 행복하고 그 행복을 지역에 환원하는 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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