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소중한 산림자원 지키기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날 양산면 천태산 영국사 인근에서 산림과, 안전관리과, 양간면 직원 등 총 52여명이 참여해 ‘임(林)자 사랑해’ 및 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 캠페인을 통한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은 ‘임(林)자 선언’ 동참 및 ‘산림보호는 제대로, 산림사랑은 대대로’라는 슬로건으로 숲사랑과 산림 보호 메시지를 전파하는 취지로 실시되었다.

청명한 가을날씨에 증가하는 등산객들에게 숲사랑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임(林)자 선언’ 동참을 유도하고, 불법행위를 계도하는 내용이 적힌 친환경적 소재인 ‘임(林)자 사랑해’ 리플렛을 배부했다.

또한, 건조한 가을철 인화물질 소지에 따른 입산자 실화를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산불예방 홍보물 배포, 등산객 리본달아주기, 현수막 설치 등으로 등산객들에게 안전문화 정착과 산행 안전수칙, 가을철 산불조심에 대한 내용을 계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동시 추진 중인 ‘임(林)자 선언’ 동참을 통해 군민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켜 보다 쉽게 숲사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김현준 산림과장은 “건조한 가을철 발생하기 쉬운 산불예방홍보로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에 따른 입산자 실화가 완전 근절될 수 있도록, 영동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을 비롯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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