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 편백운)은 10월26일 경기도 일산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태고보우원증국사 탄신 717주년을 맞이하여 태고문화축제를 개최하고, 10월29일 북한산 태고사에서 태고보우국사 다례재를 봉행한다.

태고보우국사는 제종포섭을 통해서 정혜겸수를 원융무애사상을 주창했다. 물론 신라시 대에는 원효대사가《십문화쟁론(十門和諍論)》을 저술, 발표하여 통불교적인 사상을 주 장하였고, 고려 보조국사도 《정혜결사문(定慧結社文)》을 지어서 정혜쌍수(定慧雙修)를 주창한 바 있다.

태고보우원증국사는 한국불교의 통불교적인 맥을 이어 받아서 원융사상을 내세워 제종을 포섭하여 통합을 강조했다.

태고종은 태고보우원증국사의 원융사상을 깊이 연구하고 살펴서 원융정신을 널리 선양하여 화합된 마음을 갖도록 하는 운동을 전개하는 차원에서 고양시와 함께 태고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26일 오후1시 식전행사로 문화체험행사 및 시민 재능나눔 콘서트(노래자랑, 재기차기, 후라후프 ,줄넘기), 본 행사 오후3시 종사이운, 개회선언, 영산재 시연, 오후4시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