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최근 청주 무심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되어 야생조류에 의한 AI 바이러스의 농장내 유입 방지를 위해,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맞춰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일제소독을 10.24(수)일 실시했다.

* 무심천, 미호천, 보강천, 백곡지

이번 일제소독은 철새 도래가 본격화 되고, 야생조류에서 AI H5항원 검출*이 많아지는 시기로 가금농가에 대한 방역의식 고취를 위해 철새도래지 및 인근농가에 대한 대대적인 일제소독이 필요하여 준비하였다.

* 경남 창원(장척저수지), 전북 군산(만경강), 경기 파주(문산천)에서 검출

충북도는 이날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미호천에 청주시·축협·동물위생시험소 방제기, 37사단 제독차량 등을 동원하여 광범위한 소독을 실시하고 그 외 지역은 시군 및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등을 이용하여 철새도래지 및 인근농가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철새도래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통제 간판 및 현수막 등을 게시하고, 이번 일제소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가금 사육농가들에게 축사 내외부 소독, 그물망 설치·보수,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등 차단방역수칙을 SMS 발송하고 전화예찰을 통해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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