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0월 24일(수) 충북도교육청, 진천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진천 서전고등학교에서 식중독 발생시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중독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초기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통한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과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대비하여 식중독 원인 역학조사 등 업무 관계자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서전고등학교 보건교사가 진천군 보건소에 유선으로 식중독 의심환자 50여명이 발생하였다는 보고를 시작으로 위생·감염부서 접수 및 식중독 보고시스템을 통한 관계기관 전파, 원인조사반 현장 출동,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환자 면담 및 발생원인 역학조사, 검체 채취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 의뢰 등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실전 같은 훈련을 실시하였다.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하여 기관별 대응임무 숙지, 식속한 보고체계 확립 등 현장대응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 매체를 통한 식중독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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